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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주식 투자

2020년, 미성년 자녀 명의로 부모가 주식 투자를 대신 시작합니다.

by Find Kyle 202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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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처럼, 살아갈 때도 아름답기를...

 

 

 

지난번 올린 글이 하나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의 명의로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그 자리에서 증권사 계좌까지 개설하며, 자녀의 명의로 주식 투자를 대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올린 글이었습니다. 그 글은 이 블로그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글 중의 하나가 되었으며, 그 이유를 유추해보자면, 저처럼 자녀의 미래를 위한 재테크 및 주식 투자를 준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한 아이의 부모님이 많으시리라 생각해봅니다.

 

 

이 블로그의 인기 TOP 1 :: 투자 Tip :: 미성년 자녀의 은행 계좌 및 주식 계좌 개설 (부모가 개설하기)

 

투자 Tip :: 미성년 자녀의 은행 계좌 및 주식 계좌 개설 (부모가 개설하기)

작년 4월에 저희 부부에게 온 귀여운 아이가 있습니다. 이제 2살이네요. 아이를 임신하기 전부터 2세에 대한 생각을 할 때마다 내 자녀의 미래를 위해 아이의 이름으로 주식이던 적금이던 투자를 해주고 싶다는..

c-ker.tistory.com

 

 

위 글에서 말한 것처럼 저희 가족이 자주 이용하는 은행 창구에 가서 청약, 입출금 계좌 개설과 함께 키움증권 증권사 계좌까지 개설을 끝냈고, 이번에 수많은 장애물을 이겨내고 첫 번째 주식 매수를 진행해서 그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기록하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돈 때문에 남은 인생에 어려움을 겪지 않기를 바라며...

 

 

 

솔직히 한국과 미국 주식 시장에서 어디에 투자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큰 고민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오래 들고갈 기업의 수가 그다지 많지 않은 이유기도 하고, 매월 상황에 맞춰 주식을 매수할 계획인데 금액이 너무 크면 증여세와 관련하여 챙겨야 할 내용에 있으니 매 월 자녀에게 세금 발생 없이 증여할 수 있는 금액의 한계도 있기 때문이죠. 이런저런 이유에 대해서는 별개의 글을 통해 그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애초에 증여세 따위 신경 안쓰는 정도의 돈이 있다면 별 중요한 정보는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제 자녀가 투자할 시장은 '미국'의 주식 시장입니다. 매월 환전을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한국보다는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상대적으로 안정적'일 수 있는 국가는 아직까지는 미국 밖에 없다는 판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아직은 성숙하지 못한 한국의 주식 시장보다는 미국이 '분기배당'과 '월배당'이라는 기가막히는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 기업이 많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월배당은 커녕, 분기배당을 진행하는 기업도 적죠...)

 

 

 

살아가면서 여행을 위한 돈은 아끼지 말기를 바라며...

 

 

 

 

뭐 쨌든, 제 자녀의 주식 투자 첫 번째는 미국에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종목의 문제인데, 가장 큰 문제는 역시나 가용할 수 있는 투자금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매월 투자 + 증여세'의 문제로 인하여 매월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이 정확하게 원화 10만 원으로 한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별개의 얘기지만 주택청약도 매월 2만 원씩 나가야 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금액 다 합치면 매월 투자금은 10만원을 넘길 수가 없겠더라고요. 환전을 어떤 환율에 하느냐에 따라 실제로 투자할 수 있는 달러에 차이가 발생은 하겠지만, 애초에 투자 금액이 적기 때문에 환율이 높던 낮던 상관 안 하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타국에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감당해야 하는 수수료이고 환율의 차이기 때문에, 어차피 그것들은 20년 후에 돌아봤을 때 딱히 눈에 들어오지 않을 문제일 것이라 확신합니다.

 

 

 

인생에 최소 한번은 누구보다 밝게 빛날 수 있기를...

 

 

 

이런저런 얘기가 정말 많았네요. 이럴거면 글을 두 개로 나눠서 쓸걸 그랬습니다. 그래서 제 자녀의 첫 번째 미국 주식 투자의 대상이 된 기업은 바로?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바로 리얼티 인컴이라 불리는 상업부동산 리츠 기업으로

Realty Income Corporation (O, 월배당주)입니다.


 

 

비록 코로나 19로 인해 수만 가지 피해를 보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당장은 투자금을 모으기 위해 1주 밖에 매수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제 자녀의 첫 미국 주식 매수이니 그 기록을 이렇게 남겨두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시작된 자녀 명의 주식 투자 기록은 앞으로 20년 간 가정에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혹시나 저처럼 자녀 명의로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함께 이런저런 정보들 주고받으면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업 수량 총 투자금액 비중 수익률
O 1 51.08 100% 0%
수익률 합계 0%
누적 배당금 0$

 

 

 

앞으로 위와 같은 표에 다달이 매수하게 되는 주식들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Realty Income Corporation (O, 월배당주)라는 부동산 리츠 기업 1개밖에 없지만 다음 달, 그다음 달에는 조금 더 늘어나는 투자 금액과 투자하는 기업 또한 늘어갈 예정이니 자녀 명의 미국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 또한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제 포트폴리오와 자녀 명의 포트폴리오 모두,

10~20년 장기 투자하는 배당주 포트폴리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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