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기록 12 :: 5월의 첫 매수, SBUX/GAIN/IVZ 1주 씩 매수

봄이 오나 ~ 싶더니 점점 뜨거워지기 시작하는 날씨...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소액 투자자 C.ker입니다. 매월 아주 소액의 투자금을 손에 들고 어떤 주식을 얼마나 매수할지 고민하는 건 (소액일지언정) 참으로 즐거운 고민인 것 같습니다. 5월에 접어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MTS와 Investing.com에 접속해서 어떤 주식이 저렴한가 ~ 어떤 기업이 요즘 수완이 좋은가 ~ 돌아보는 맛에 한편으로는 시간이 빨리 흘러 다음 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결국은 그렇게 하루하루 늙고있는건데.... 어흑..)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글의 기준일은 2020년 5월 4일인데, 4월 3~4주에 걸쳐 눈 독 들여놓은 기업 3개를 각각 1주씩 원하는 가격에 매수할 수 있었던 즐거운 날에 대한 기록입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매일같이 볼 수 있는 Coffee 산업의 대표주자 Starbucks와 미국의 투자회사 Gladstone Investment, 제 포트폴리오의 또 다른 금융 섹터인 Invesco, Ltd가 바로 이번에 매수한 기업들입니다. 스타벅스는 중국의 루이싱 커피 사건의 여파로 글로벌 커피 산업의 일인자가 확실해졌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매수를 이어갈 기업이고, GAIN은 뜬금없이 발발한 전염병 속에서도 배당 지급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지급하고 있고 그에 따라 주가 또한 차근차근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 인베스코는 남는 투자금을 어디에 쓸까 고민하다가 딱 엇비슷한 금액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1주 매수했습니다.

 

 

 

앞으로 밖에 나가면 사진 좀 더 찍어야곘습니다. 점점 부족하네요.

 

 

5월 4일 MTS를 이용해서 매수한 3개 기업 SBUX, IVZ , GAIN은 각각 1주 식 매수했으며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종목	티커	수량
Starbucks	SBUX	1
Gladstone Investment	GAIN	1
Invesco Ltd	IVZ	1

 

 

 

한 달에 한번 미국 주식을 매수하는 블로그인데, 영 매수 수량이 적어서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가끔 답답하거든요) 이렇게 모아서 언제 배당금이 눈에 보이는 수준이 되려나 ~ 언제 자본 소득만으로 은퇴라는 것에 가까워질 수 있을지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이제 자본 소득을 모으는 과정을 시작한 지 8개월밖에 되지 않았고 이 과정은 인생의 그 어떤 것들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라는 것을 알기에 이렇게 약 30일에 한 번씩 소액으로 조금씩 조금씩 모아나갈 생각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10년 후에는 지금과 같은 조급함을 느꼈던 과거의 제 모습을 기억하며 고생했다 ~ 하지 않을까요?

 

 

 

미술관을 가본지가 대체 언젠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매수한 3개의 주식을 포함해서 제 미국 주식 배당주 포트폴리오를 정리해봤습니다. 숫자의 변함이 별로 없어서 재미는 없지만, 이 또한 이 과정을 기억할 조각 중의 하나가 될 테니 꾸준히 진행해보겠습니다.

 

 

종목	티커	수량	배당 방식
Altria Group	MO	10	분기배당 (1/4/7/10)
AT&T	T	5	분기배당 (2/5/8/11)
Starbucks	SBUX	4 (+1)	분기배당 (2/5/8/11)
Procter&Gamble	PG	1	분기배당 (2/5/8/11)
Abbvie Inc	ABBV	3	분기배당 (2/5/8/11)
Invesco Ltd	IVZ	9 (+1)	분기배당 (3/6/9/12)
3M	MMM	3	분기배당 (3/6/9/12)
Microsoft Corrporation	MSFT	2	분기배당 (3/6/9/12)
The Coca-cola Company	KO	2	분기배당 (4/7/10/12)
Main Street Capital	MAIN	14	월 배당
Apple Hospitality REIT	APLE	14	월 배당
Gladstone Investment	GAIN	9 (+1)	월 배당
Realty Income Corporation	O	1	월 배당
Invesco S&P500 Hight Dividend Low Volatility Portfolio ETF	SHPD	1	월 배당

 

 

그래도 처음 시작에 비해 보유 주식 수가 두 자릿수에 돌입한 주식도 있고 최근에 새로 매수한 기업들도 보이는 게 오랜만에 비교해봐서 그런가 감회가 새롭습니다. (혼자만) 이렇게 점점 꾸준히 탄탄한 기업을 매수해 나가다 보면, 저와 제 가족의 은퇴까지는 아니더라도 한 달에 한두 번 근사한 곳에 나가 외식할 정도의 자본 소득이 되어주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꼭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중간에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요즘 여기저기서 신음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집 근처에도 영업을 하지 않거나 아예 문을 닫는 매장들이 눈에 들고 있는데 지켜볼 수밖에 없는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이루 말 할 수 없네요. 저도 자그마하게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직장인일 때는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 요즘 느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자체나 정부에서 생각보다 큰 금액의 지원금을 줘서 그 돈이 돌고 돌아 시장 경제가 나아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6월은 조금 더 나은 상황이 되기를 바라며

 

 

 

[과거 매수 기록]

매수 기록 11 :: 신뢰를 높이고 있는 고배당 + 월배당주 GAIN 주식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