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주식 투자결산 1 :: 미국 주식 시작 후 첫 번째 투자 결산 (20년 5월)

이렇게 깔끔한 데스크 만들기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곘네요.

 

 

2020년 4월에 제 자녀 명의로 개설된 주식 계좌를 통해 첫 주식 매수를 시작했고, 이번 달 (5월)엔 매수한 기업으로부터 배당도 받아봤습니다. 매수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두 달의 시간이 흘렀는데, 배당도 배당이지만 해당 기업의 주가 또한 매번 변하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 제 자녀에게 본인의 이름으로 투자를 시작한 주식의 History를 보여주기 위해 제 포트폴리오와는 별개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글 초반에 적은 것처럼 4월에 첫 매수를 시작했고, 매월 10만 원이라는 소액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보유 수량도, 그에 따른 배당금 지급액도 지금 제 눈 앞에 있는 자녀의 모습처럼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작디작은 것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일단은 키움증권의 자녀명의 주식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주식에 대한 5월 말 현재 주가 현황입니다. 아래 화면은 제가 즐겨 이용하고 있는 Seekingalpha.com에서 해당 주식을 검색 후 캡처한 화면입니다.

 

 

Realty Income 5월 말 주가 현황

Starbucks Corporation의 5월 말 주가 현황

Main Street Capital 5월 말 주가 현황

 

 

미국 주식 시장 거의 모든 기업이 3월 코로나 19의 확산에 대한 언론 보도 시점을 기준으로 깊은 골을 보여주고 있어서, 투자자로 하여금 환희와 공포를 동시에 느끼게 해준 기간이었습니다. 이제 위 기업의 5월 말 주가를 기준으로 자녀 명의 주식 투자 현황과 수익률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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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수량	투자금	비율	수익률
O	1	51.08	36.90%	8.28%
SBUX	1	71.78	44.56%	8.65%
MAIN	1	24.12	18.54%	29.35%
수익률 합계				11.92%
누적 배당금				0.55$

 

 

금융섹터 및 벤처 투자회사이자 월 배당주 MAIN은 매수한 다음 날부터 슬금슬금 상승 곡선을 그리더니 5월 말인 현재 30%에 달하는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습지만 수익률이 30%라고 한들, 보유 수량이 1주기 때문에 수익금이... 하하... 자녀 주식 계좌에 투자하고 있는 주식들은 상황에 따라 중간중간 포트폴리오 조정이 있긴 하겠지만,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계속될 투자기 때문에 당장의 성과에 큰 감정적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투자금이 아직은 너무 귀엽기도 하고요)

 

 

자녀 명의 주식 투자의 포트폴리오가 '배당주'라는 점에 대해 꾸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요즘 드는 생각에 배당주는 규모가 있는 투자금을 물가 상승률을 쫓기 위해 하는 투자인 것 같은데, 투자금이 적을 때는 배당주보다는 성장주, 하다못해 배당성장주에 공격적인 투자를 해서 시세차익에 집중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다음 달 (6월)부터는 배당을 주지 않을지언정 떨어지는 것보단 오를 가능성이 높은 주식을 찾아보고 정찰 형태로 1, 2주 매수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물론 와중에 안정적인 투자(원금 손실의 위험은 당연히 있음!)인 배당주 매수도 함께 진행할 생각입니다. 100% 시세차익에 All In 할 생각은 저도 없네요.

 

 

 

자 ~ 다음엔 어떤 주식을 사드릴까요

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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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주식 배당1 :: 5월 한달 간의 소소한 배당 내역 정리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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