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주식 매수기록 3 :: 미래의 시장을 주도할 CLOU / NKLA 주식 매수

자녀 명의의 주식 투자는 기필코 안정적이어야 합니다.

 

 

네 그래요. 부모가 자녀 명의로 하는 모든 방면의 투자는 안정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애초에 리스크가 존재하는 주식이라는 투자 방식을 시작했으니, 그보다 조금은 더 리스크 있는 기업이나 상품을 매수하면서 그만큼 높은 수익률 (바로 그게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이죠.)을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2020년 6월에 자녀 명의의 주식 계좌로 매수한 주식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CLOU와 NKLA를 매수했습니다. 이번 글은 매수한 주식을 소개하고 매수한 수량과 매수 금액 등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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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면서, 한국의 집 안에 앉아있다는 것이 새삼 놀랍습니다.

 

 

일단, CLOU입니다. 이 주식은 ETF 상품이며, 이 ETF 상품의 정식 명칭은 Global X Cloud Computing ETF로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티커가 CLOU입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산업을 모은 ETF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클라우드라고 하면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운영하는 서버를 기초로 하는 클라우드 저장소 제공 서비스를 의미하기는 하지만, CLOU는 클라우드 산업을 유지하거나 시설 증설을 위해 필요한 거의 모든 산업을 모은 상품이니 생각하는 것보다 '넓은 범위'의 클라우드 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ETF 상품은 SaaS (Software as a Service)를 비롯해서 플랫폼 서비스의 인프라, 데이터 센터 운영에 필요한 각종 하드웨어 제조 업체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상품은 해당 분야의 기업을 편입하는 조건이 특이한데, ETF가 지정한 산업에서 50%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기업을 편입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왜냐면 이미 CLOU ETF보다 앞서 SKYY라는 동일한 산업에 투자하는 ETF가 있기 때문에, 해당 상품의 시총을 빠르게 쫓아가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투자 대상 기업의 국가를 보면 미국이 90% 이상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 속에 호주와 중국 등 타 국가의 기업도 들어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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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규모가 커져 그 수익만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문제가 없다면, 이런 뷰를 볼 수도 있겠죠?

 

 

다음은 두 번째 매수 종목인 NKLA입니다. 이 기업은 니콜라 (Nikola Company)입니다. 몇 년 전부터 세간의 집중을 받았으며, 미국의 괴짜 사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대표로 있고, 한국에서도 요즘 자주 보이는 전기차인 테슬라와 비교돠는 기업 중의 하나입니다. (니콜라... 왠지 한국 사람이라면, 니~콜라~ 했던 CF가 생각날 수도 있겠습니다.) NKLA는 정확히 얘기하면 '전기차'가 아닌, 수소차 심지어 [수소 트럭] 제조 및 판매를 준비하는 기업입니다.

 

유럽, 미국 등 한국과 다르게 대륙의 스케일이 어마어마한 곳에서는 항공이나 항만도 있지만, 트럭을 통한 물류의 이동이 잦다고 합니다. (미국 영화에서 보면 사막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도로를 그 트럭들이 달린다고 하네요.) 현재의 내연기관(디젤, 휘발유 등) 차량으로 그 어마어마한 거리를 운전하면 아무리 저렴한 현지 기름값으로도 유지비가 상당할 텐데, 그 분야를 수소 전기 트럭으로 교체하고 + 연료를 직접 생산하는 수소 충전소를 거점마다 세우며, 그것으로 기업의 이윤을 추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는 기업입니다.

 

 

아직까지는 니콜라의 수소전기트럭이 소개 용으로 1대밖에 제작되지 않았고 공장 또한 아직은 없어서 말 뿐인 기업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이 기업이 추구하는 미래 산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 기업의 주가가 IPO 때보다 500% 가까이 치솟기도 했습니다. 전 당장의 테슬라보다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미래의 수소 관련 산업이 조금 더 유망할 것이라는 판단으로 엄청난 유동성이 예상되지만, 제 계좌와 자녀 계좌에 NKLA 주식을 앞으로 조금씩 늘려나가 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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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사진만 봐도 멀미나는 도로군요....

 

 

이번에 매수한 2개 주식을 이렇게 장황하게 소개해봤습니다. 하나는 ETF고 다른 하나는 미국의 소수전기 트럭 제조회사였습니다. 이 주식들을 아래와 같이 자녀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아봤습니다.

 

기업	수량	투자금	비중	수익률
O	1	51.08	21.53%	-
SBUX	1	71.78	28.40%	-
MAIN	1	24.12	11.67%	-
NKLA	2	148.74	29.93%	-
CLOU	1	21.27	8.48%	-
수익률 합계				-
누적 배당금				-

 

 

이번 글은 자녀명의 주식 투자의 포트폴리오 결산 글이 아니기 때문에 수익률 공개는 매월 말에 별도 글을 통해 진행하도록 하고, 이번에 CLOU와 NKLA 주식을 편입한 후 포트폴리오의 변화를 적어봤습니다. NKLA의 경우 꽤 고점이라 생각되는 지점에서 매수를 했기 때문에 NKLA 주식 매수 이전의 합산 투자금과 유사할 정도로 큰 투자금이 투입되었습니다. 하지만 단기간으로 봤을 때 이 주식의 수익률에 대한 기대는 없습니다. 단 하나 걱정되는 것이라면, 니콜라가 수소 산업 관련 희대의 사기극을 벌였다는 등의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오는 것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그런 것 없이 수소 트럭 제조 공장이 세워지고 + 수소 트럭이 제조되고 + 수소충전소가 건립되는 등 2025~2028년에 걸쳐 잘 이행만 된다면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녀의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CLOU 또한 앞으로 무궁무진한 수요가 있는 것이 분명한 산업에 대한 ETF기 때문에 상품의 수익은 시간이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크~ 커피 한잔 하고 싶군요.

 

 

이렇게 자녀명의의 미국 주식 투자 포트폴리오의 CLOU, NKLA에 대한 상품 및 기업 소개와 매수 기록을 적어봤습니다. 이번 달은 이 두 개 주식을 매수하는 것으로 추가 매수 없이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6월에 남은 건 2020년 6월 자녀 주식 포트폴리오의 배당 내역과 월간 투자 결산이 되겠네요. 6월도 이제 곧 끝입니다. 7월엔 또 어떤 기업을 자녀 포트폴리오에 매수해줄지 열심히 찾아봐야겠습니다.

 

 

 

매일매일...

내일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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