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이 끝나갑니다. 저의 배당주 투자는 물론이고, 4월부터 시작한 자녀 명의 주식투자도 결산을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지금 작성하는 6월 한 달 동안 지급받은 배당금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저희 투자 계좌와는 다르게 자녀 주식은 더 신중하게, 그리고 아직은 더 소액이기 때문에 솔직히 배당금을 정리한다는 것이 그다지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정리하는 이유는 나중에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제 자녀가 이 글을 보게 된다면 현재를 살고 있는 부모가 현시점에 느끼는 생각과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종류가 많은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몇개 없는 주식들도 극소량에 가까울 정도로 적기까지 합니다. 아직은요. 계좌에 있는 주식들을 나열해보자면, Realty Income / Starbucks / Main Street Capital / Nikola Corporation / Clou ETF까지 총 5개입니다. 5개의 미국 주식을 매수하는데 들어간 매수 총액도 약 40만 원 정도랍니다. 제 자녀만큼이나 귀여운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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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위에 적은 이유를 위해 블로그에 하나의 글로 정리는 해놓겠습니다.
지급일 | 티커 | 배당금 |
2020. 06. 17 | MAIN | 0.17 |
2020. 06. 18 | O | 0.20 |
6월 배당금 합계 | 0.37$ | |
누적 배당금 | 0.92$ |
확실히 귀엽네요. 미국 주식 시장에서 배당주 투자를 시작한지 2개월 씩이나 지난, 14개월 아가의 누적 배당금 내역은 15.4%의 세금을 제외한 금액으로 0.92$입니다. 아직은 1$도 되지 않네요. 큰 규모의 투자금을 운용하지 않는 이유는 아직은 그만큼의 자본이 없는 게 가장 큰 이유기는 하지만, 자녀 이름으로 개설한 은행 계좌에 투자금보다 월등히 많은 돈이 있음에도 코로나로 인해 평소보다 더 잦은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는 미스터 마켓님이 아주 조금은 잠잠해질 때까지 자녀 명의 주식 계좌로 성급한 투자는 하지 않겠다는 결정 때문입니다.
현시대의 대세 기업인 애플(AAPL)이나 아마존, 테슬라, 구글 같은 기술 중심의 기업 주식을 매수할 생각이 아니라면 요즘 같이 불안한 시장 상황에 혹여나 배당 컷이라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은 방어적으로 주식 매수를 멈추고 현금을 쥐고 진입 타이밍을 노려보고 있는 중입니다. 제 계좌보다 자녀의 주식 계좌는 더 긴 기간 봐야할 계좌라는 생각 때문이기도 합니다. 최소 20년, 길게는 30년까지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에 매주, 매월 보유한 주식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상황에 따라 리벨런싱도 진행은 하겠지만, 애초에 든든한 주식들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네요.
총 5개 기업 주식을 보유한 자녀의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의 2020년 6월 지급된 배당금은 총 0,37$로 누적 배당금 0.92$가 되었습니다. 추가 매수를 하더라도 배당락일에 영향이 있기 때문에 다음달도 왠지 이번과 동일할 것 같지만, 그럼에도 배당금 결산은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널 부자는 못만들어줘도,
돈이 부족하지는 않게 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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