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Ker 주식 투자/한국 소식

코로나 사적모임 허용기준 완화, 2주 후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도 고려

by Find Kyle 2022. 4. 1.
반응형

코로나라는 단어를 듣고,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한 이후 벌써 3년의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주변에 보면 태어나자마자 유모차에 누워 마스크를 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할 수 있는 3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요즘은 되려 하루 평균 30만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서 수치만 보면 큰일 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면서도, 여러 차례 변의로 인해 치명률이 낮아지고 전염성이 늘어난 바이러스의 상태 때문에 급격히 늘어난 확진자의 수에 비해 사망자의 수는 그렇게 급격하게 늘어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발생하는 사망자 한 명 한 명에게 애도의 마음 전합니다.)

 

 

 

 

이런 상황에 2022년 4월 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정리해보면, 기존 23시(오후 11시)였던 시설 이용 시간을 자정인 24시까지로 한 시간 완화했습니다. 또한 사적 모임 인원 수도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8인이었던 정책을 10인으로 확대했습니다.

 

 

이런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완화는 완화 정책이 시작되는 2022년 4월 4일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약 2주간 시행됩니다. 하루 20~30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거리두기 완화 정책이 시행되는 게 의아하긴 하지만, 2주간 완화 정책을 시행한 후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거나, 또 다른 변이로 인해 사망자 비율이 늘어나거나 한다면 다시 거리두기 정책을 강화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글 초반에 언급했듯이 3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시간 동안 경제적으로 고통받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막연히 거리두기만을 강조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방역과 경제의 그 사이 어디쯤에서 위험한 균형 잡기를 하는 중일 텐데... 정치색을 떠나서 참 어려운 위치인 것 같습니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정책에는 사적 모임과 시설 이용 시간뿐만 아니라, 행사/집회와 종교활동에 대한 내용도 있는데, 행사/집회의 경우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최대 299명, 종교 활동의 경우 종교 시설의 수용 인원의 70%까지 수용할 수 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2주간 진행되는 방역 조치의 완화에도 상황이 유지 혹은 호전되는 모습이 보이면 다른 국가들처럼 점진적으로 모든 거리두기 단계와 실내외 마스크 착용도 결국엔 해제하는 움직임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완화 정책이 각종 타이밍이 잘 맞아떨어져서 최대한 빨리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