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주 투자 :: 2020년 6월 1주 차 결산 (앞으로 계속 오를 예정?)

여름인데 이렇게 산뜻한 색이 눈에 들어오네요.

 

 

2020년 6월을 시작하며 쓰는 첫 번째, 미국 배당주 투자 포트폴리오 주간 결산 글입니다. 지난주 (2020년 5월 5주 차)는 -11.73% 수익률을 보여주며 마무리했습니다. 5월 4주부터 오름세를 시작하면서 그다음 주까지 미국 주식 시장이 전반적인 상승을 기록해줬습니다. 과연 이번 주도 그 상승세를 이어가줄까요? 오르기 시작했다면, 곧 떨어질 수도 있다는 말인데 결과가 어떨지 기대됩니다.

 

 

지난주 결산글이 궁금하시다면?

미국 배당주 투자 :: 2020년 5월 5주 차 결산 (상승 하락의 반복!!)

미국 배당주 투자 :: 2020년 5월 5주 차 결산 (상승하락의 반복!!)

 

[여러분의 응원으로 블로그는 운영할 힘을 얻습니다.]

 

 

한국에는 없는 꽃인가, 낯설게 느껴지는 들꽃입니다.

 

 

이번 주도 역시 아마존 (AMZN), 구글(GOOG)과 애플(AAPL), 테슬라(TSLA)를 비롯한 기술주들의 파티였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항공 산업을 포함해 여러 산업에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그로 인해 직접적인 관련이 없거나 코로나 19 때문에 더욱이 유망받는 산업은 역시나 IT를 품고 있는 기술주라는 시장의 판단으로 보이네요. 저 역시도 그 판단에 긍정 표를 던집니다. 아마존, 구글, 애플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와 운용하고 있는 대용량의 서버 등을 필두로 언텍트 시대에 어울리는 기술들이 빠르게 개발될 것이리라 기대하고 있고, 이들이 또 한 번 세상에 큰 변화를 가져오리라 기대합니다. 하지만 전 아직 위에 언급한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지 못했네요. FAANG이라 불리는 IT 대표 기업들의 주가는... 소액 투자자의 지갑을 한숨짓게 만듭니다.

 

 

 

색상 참 이쁘네요.

 

 

매일같이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주식 시장에 상장한 수많은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사용하고 있고 투자자는 그로 인한 기업의 수익을 배당이라는 이름으로 분배받는 것이 주식 시장에서 자본의 이동 방법 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한 사람의 개인이 돈을 버는 행위보다 수천명의 엘리트들이 있는 기업이 돈을 버는 게 더 효율이 좋은 건 분명하기 때문에 잘 성장하는 기업에 주식을 보유하는 방법도 돈이 돈을 버는 대표적인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도 그래서 미국의 주식 시장에서 배당을 목표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2020년 6월 1주 차, 미국 배당주 투자 포트폴리오의 개별 주가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ABBV / APLE - 2020년 6월 5일 종가

GAIN / IVZ - 2020년 6월 5일 종가

KO / MMM - 2020년 6월 5일 종가

MMM / MO - 2020년 6월 5일 종가

MSFTT / O - 2020년 6월 5일 종가

PG / SBUX - 2020년 6월 5일 종가

SPHD / T - 2020년 6월 5일 종가

 

종목	수량	평균 매수가	6/5 종가	수익률
MO	10	44.53	42.84	- 3.82%
T	5	35.95	33.23	- 7.58%
IVZ	9	14.59	11.55	- 20.81%
MAIN	14	40.76	35.82	- 12.12%
APLE	14	16.21	13.67	- 15.67%
GAIN	9	11.52	11.30	- 1.89%
SBUX	4	83.55	83.56	0.01%
PG	1	124.81	119.05	- 4.62%
MMM	3	163.35	166.87	2.15%
MSFT	2	171.63	188.36	9.75%
KO	2	54.29	49.85	- 8.17%
ABBV	3	86.01	94.59	9.97%
O	1	73.29	64.17	- 12.44%
SPHD	1	31.35	37.71	20.29%
수익률 합계				- 3.28%
누적 배당금				57.61$

 

[블로그 운영에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한동안 마이너스 수익률을 이어오다가 그 구렁텅이를 벗어나는 듯한 주간 결산 수익률을 보니 아주 조금 설레기는 하네요. - 3% 대 수익률이라니, 이런 상황을 보면 주식 시장이 참 제정신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 나라에 질병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질병에 대한 시민의 대응이 미흡하여 확산 추세가 점점 빨라지면서 사망자의 증가폭도 크게 늘고 있는 와중에 주식 시장은 상승하고 있다니 말입니다. 인간의 마음으로는 참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만,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즐거움과 왜 더 투자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후회가 공존하는 복잡한 마음의 연속입니다. 투자를 하다 보면 언제나 이런 후회 정도는 계속하게 될 것이 자명한 일인 듯 하니, 무던해지려 노력해보겠습니다.

 

 

2020년 6월 1주 차, 미국 배당주 투자 포트폴리오의 주간 결산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MSFT)는 역시나 큰 폭의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기술주에 포함된 기업이기 때문에 놀라운 상승률에 대해 논외로 하곘습니다. 다음으로 애브비 (ABBV)입니다. MSFT와 같이 10%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약 기업이라 그런지, 관련 산업도 요즘 꽤나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는 산업군입니다. 신기한 건 스타벅스 (SBUX)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의 실적이 부진하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가 매일 같이 노출되고 있고, 스타벅스 자체에서도 그 사실을 인정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기대 요소로 느껴지는 건 최근 사업의 방향성에 변화를 주고 매장 내 좌석을 없애고 Take-Out 점포로 바꾸겠다는 내용의 발표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거 때문에 올랐다고?;;;) 마지막으로 고배당주 모음 ETF인 SPHD입니다. 미국의 모든 산업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기술주와 제약주를 제외한 거의 모든 산업의 상승폭이 크진 않은 점과, 주가가 더 오르기 전에 배당률이 높은 주식을 선점하려는 시장 노력의 결과라고 판단됩니다. ETF가 20%가 오른다니 놀랍네요.

 

그래서 결국 주가가 오르고 올라서 -3.2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한주를 마감했고, 현재까지 누적 배당금은 57.61$입니다. 아직은 마이너스지만 올해 안에는 매수 평균가 이상으로 올라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전에 생각했던 것 보다는 단기간의 복귀가 될 것 같습니다.)

 

 

얼른 그렇게 되길 바라며

투자를 계속 이어나가보겠습니다.

 

 

 

[미국 배당주 투자 포트폴리오, 지난주 결산글 보기]

미국 배당주 투자 :: 2020년 5월 5주 차 결산 (상승하락의 반복!!)

미국 배당주 투자 :: 2020년 5월 5주 차 결산 (상승하락의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