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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er 주식 투자/배당 내역

배당 기록 - APLE / MAIN 첫 배당금 입금!! (19년 11월)

by Find Kyle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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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주 투자를 시작한 이후, 첫 번째 배당금이 입금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Apple Hospitality REIT로 APLE와 Main Street Capital로 MAIN 주식의 배당금입니다. 미국 배당주 투자를 시작한 이후 처음 받게된 배당금이기 때문에 금액은 귀엽고 아담하지만 그렇게 기분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내 소중한 돈이 저~~어기 먼 미국까지 가서 자기 스스로 돈을 벌어왔으니, 이렇게 기특할 수가 없지 뭡니까?

APLE 배당금 입금 문자 - 0.94$

 

아쉽게도 배당금 입금 안내 문자는 APLE만 전달이 됐습니다.

MAIN 주식 덕분에?(덕분인지 때문인지 아직도 헷갈리지만) '옵션 배당'이 무엇인지 알게됐고, '단수주' 개념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MAIN의 경우 현재 보유한 주식 수에 따른 1회 지급되는 배당금의 액수가 MAIN 주식 1개의 값어치에 미치지 못해 '단수주 입금'이라는 방식으로 배당금 지급일 보다 5~7일 정도 늦게 지급이 되고 있고, 이는 정식으로 지급되는 배당금이 아니다보니 위의 APLE 배당금 입금 안내 문자처럼 별도의 안내 혹은 카카오톡 알림 등이 전달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죠 뭐... 쨌든 지급이 안되는건 아니니까요.

아직도 궁금한 점은 다른 증권사의 경우 '옵션 배당'은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 해당 주식을 주식 배당으로 받을지, 현금 배당으로 받을지 선택해야 하고, 만약 선택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론 주식 배당이 우선이라고 하는데 아직 1개 주식을 매수할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이 아니라서 단수주 입금이 되는건지는 나중에 한번 시간을 내어 확인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뭔가 무시당하는 것 같아...)

 

지급일 티커 배당금 ($)
2019. 11. 19 APLE 0.94
2019. 11. 25 MAIN 2.67
합계 3.61

 

2019년 11월, 한 달 동안 지급된 배당금은 총 3.61달러 입니다. (이제보니 둘 다 월 배당주네요.) 다음 12월 달은 분기 배당 주식인 Invesco (IVZ)와 월 배당 기업 2개까지 총 3개 기업이 배당을 지급할 예정인데, 얼마가 들어올지 계산은 되지만 그래도 기대가 됩니다. 

배당 투자의 매력은 이렇게 분기 혹은 월 단위로 지급되는 배당금을 이용해 또 다른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아직 배당금만으로 추가 주식 매수는 불가능한 액수지만...)과 투자한 기업의 주식이 하락(망할 기업이 아니고서야)해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점은 특히나 한국 주식 시장과는 크게 다른 느낌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 거의 대부분은 이윤 재투자를 통해 기업 성장에 집중하는 편인 것 같고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의 수도 적으며, 배당 방식도 연 배당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삼성전자와 같이 글로벌 기업들을 시작으로 점점 배당을 시작하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이유없이 등락을 반복하는 주식 시장은... 제 입장에서는 아직 두려움의 대상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향후엔 결국 매수하긴 하겠죠?)

 

매 달 지급되는 배당금 만으로 또 다른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그 날까지 화이팅 !!

 

[배당 기록]

1. C.ker의 주식 투자, 그 첫 번째 매수 기록 [현재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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