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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er 주식 투자/배당 내역

배당 기록 - AT&T의 첫 배당금과 GAIN의 월 배당 (20년 2월, 1주차)

by Find Kyle 2020.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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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내부 뷰(??)를 자랑하는 제주 켄싱턴 호텔

 

작성 방식을 변경한 이후 처음 작성되는 미국 배당투자자의 4번째 배당 기록입니다. 앞선 글에 말씀드린 것처럼, 지급된 배당금을 월 단위로 작성하는 것이 아닌 배당금이 지급된 주가 있을 때마다 이렇게 글을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작성되는 미국 배당 투자자의 배당 기록에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AT&T (에이티엔티, T - 분기 배당주)가 매수일 기준 112일째 (3개월 가득 채워서 받네요) 되는 날에 배당금을 지급해주었다는 신나는 소식을 전합니다. 생각 없이 배당주라는 이유만으로 배당락일 따윈 생각도 하지 않았을 때 매수한 기업의 주식이기 때문이 이런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견뎌야 했습니다. (역시 멍청하면 몸이 고생한다는 말이 정답이네요) 마늘과 쑥으로 100일을 버티면 사람이 된다는 구전동화도 있는데 주식을 매수하고 112일이 지났더니 기업에서 배당금을 지급해줬습니다. (이렇게 설레발인 것 치고는 자그마한 배당금이라 소심...)

 

 

GAIN - 월 배당주의 배당 지급 내역

 

T - AT&T의 1회차!! 배당금 지급 내역

 

Gladstone Investment (글레드스톤 인베스트먼트, GAIN - 월 배당주)가 으레 그랬던 것처럼 매월 초 배당금 입금을 시작으로 바로 다음 날 AT&T (에이티엔티, T - 분기 배당주)가 1.33$라는 작지만 소중한 배당금을 '드디어' 입금해줬습니다. 3주밖에 보유하지 못한 가난한 미국 배당 투자자의 계좌에도 배당금을 넣어주네요. 

 

 

지급일 티커 배당금 ($)
2020. 02. 04 GAIN 0.12
2020. 02. 05 T 1.33
합계 1.44

 

 

AT&T는 Verizon Communications Inc. (버라이즌, VZ - 분기 배당주)과 함께 미국의 대표 통신 기업입니다. 매수 당시 주가 대비 배당률은 5.6%에 달하는 고배당주이기도 했습니다. 버라이즌도 이에 못지않게 4.29%를 기록하는 고배당주이기도 하네요. 다음에는 VZ를 매수 대기 목록에 넣어놔야겠습니다. 하지만 T의 강점이라면, 35년 연속 배당이라는 엄청난 기록이 있습니다. Dividend Growth 즉, 해당 기간 동안 한 번도 배당은 유지하거나 삭감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자그마치 35년 동안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이라고 하니 엄청난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버라이즌의 Dividend Growth도 15년이라니 훌륭합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배당 투자를 계획하시거나 배당 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에게 배당주 투자 꿀팁 아닌 꿀팁 하나 남겨드립니다. 배당주를 매수하기 전, 기업이나 주식 관련 정보들을 모을 때 '반드시' 배당락일 (Ex dividend)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매수 대기 중인 주식이 있다면, 그 배당락일이 가장 인접한 주식을 우선적으로 매수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식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거나, 이 기업이 이 가격일 수 없다 생각될 정도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자신하거나 하는 또 다른 선택권이 있을 테고 물론 각각의 장단점이 분명히 있을 테지만 배당락일은 그 와중에도 배당 투자자에게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저처럼, 마음에 드는 기업을 골라 해당 기업의 주식을 매수를 했는데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준일 이후에 매수를 하여 1분기를 더 기다리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멍청할 수도 있네요 - 처음하는거니까 이해해주세요.)

 

 

이번 주 지급된 배당금도 역시나 재투자를 위해 사용됩니다.

 

 


[이전 배당 기록]

배당 기록 - APLE / MAIN 첫 배당금 입금!! (19년 11월)
배당 기록 - MAIN, APLE, IVZ 미국 주식 배당금 입금 (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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