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기록 :: 3M과 2개의 월배당 기업의 배당금 (6월 3주 차)

이렇게 화사한 곳에서 자유롭게 일하고 싶습니다.

 

 

월배당을 꿈꿨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매주 여러 기업에서 배당을 받고 있는 미국 배당주 투자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는 C.Ker입니다. 이번 주도 어김없이 배당 기록을 남기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제가 포트폴리오에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 중에 분기배당을 운영하며, 1회 배당금 지급 때 가장 큰 금액을 지급하는 기업인 3M (MMM)의 배당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이번 배당 기록을 기준으로 누적 배당금의 앞자리가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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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기록이긴 하지만, 이번 주는 급격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시장의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흔들리다가 결국 바닥으로 치닫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들고 있습니다. 한국은 코로나 확진자 수가 진정국면에 들어선 지 오래되었고 (그래도 종교, 방문판매, 운동 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는 있지만...) 믿을 수 없지만 중국은 해결됐다고 하고, 유럽권도 매일 소수의 사람들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있어서 암묵적으로 가닥이 잡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는 있지만, 미국은 상황이 전혀 다른 것 같습니다. 아메리칸 민족의 정서와 사회 분위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마스크를 쓰는 것이 되려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하고 그로 인해 엄청난 수의 사망자가 아직도 쏟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미국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사람으로서 불안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일단은 그렇습니다.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미국 선두에 있는 기업들은 글로벌을 대상으로 이윤추구를 열심히 하고 있을 뿐 아니라 벌어들인 돈을 주주들에게 환원하기 위해 배당까지 지급하고 있으니, 한국에서 내 일을 하면서 정해진 날 정해진 금액을 달러로 받는다는 것은 언제나 유쾌한 일은 것 같습니다.

 

 

키움증권 - GAIN 배당금 지급 안내

삼성증권 - 배당금 별 세금 차감

삼성증권 - MMM / O / GAIN 배당금 지급 안내

 

 

이렇게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해당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분배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으로써는 이렇게 주주에게 환원책을 사용하면서 해당 기업의 주가 안정을 도모할 수 있고, 주주들은 본인이 보유한 주식을 토대로 매월, 혹은 매 분기마다 돈이 돈을 벌어오는 배당금을 지급 받으면서 투자금을 모으거나 용돈 혹은 또 다른 자본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니, 상부상조가 바로 이를 위한 말이 아니까 생각됩니다. 전 아직 배당금으로 받는 금액의 크기가 투자한 금액만큼이나 적기 때문에 딱히 이 금액만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습니까? 앞으로 투자금도 배당금도 점점 더 늘려 나가다 보면 매월 들어오는 배당금만으로 추가 주식을 매수할 수 있게 될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급받은 배당금들을 정리해볼까요?

 

 

지급일	티커	배당금
2020. 06. 14	MMM (삼성증권)	3.75$
2020. 06. 17	O (삼성증권)	0.2$
2020. 06. 17	GAIN (삼성증권)	0.31$
2020. 06. 18	GAIN (키움증권)	0.38$
합계		4.64$
누적 배당금		63.43$

 

 

보유 주식 중 1주 당 배당금이 가장 높은 3M (MMM)의 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 MMM 주식을 자그마하게 3주 보유하고 있는데 배당금은 3.75$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 3M의 기업 상태가 예전에 비해 좋은 편은 아니고 특히 요즘 코로나로 인한 세계적인 오프라인 사무업계가 난항을 겪고 있지만 그건 미국 내 거의 모든 기업이 같은 상황일 테니, 그냥 지금 잠깐은 배당금 받고 기분 좋은 투자자로 남아보겠습니다.

 

6월 첫주에 세후 배당금 2.06$, 지난주에 MSFT에서 세후 0.87$에 이어 이번 주는 4.64$의 배당금이 지급되면서 6월 현재, 7.5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시작하면서 현재까지는 위 표에 적힌 것과 같이 63.43$를 달성했습니다. 50달러를 넘겼다며 기뻐했던 게 얼마 전이었는데, 이번에 한번 더 앞자리가 바뀌었습니다. 투자금이 조금씩 조금씩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배당금을 전과 달리 점점 더 빠르게 증가할 예정입니다.

 

 

노트북 홍보 아닙니다. 요즘 그냥 이런 홈인테리어 느낌이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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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월에 배당금을 지급할 곳이 월배당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 MAIN이 남아있습니다. 그동안 지급했던 배당금으로 봤을 때, 6월 한달 10$에 아주 근접한 수준으로 마무리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월 10$ 정도의 배당금을 달성하다가 15$, 20$로 점점 늘려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입니다. 현시점에서 배당금 투자의 최종 목표는 매월 2,500$를 배당금으로 지급받는 것입니다. 현재 시각으로 봤을 때 엄청난 금액차이고 또 그만큼 엄청난 시간이 걸리겠지만, 누가 그랬습니다. 목표는 높고 크게 잡으라고 (그래야 그 꿈이 부서져도 파편도 크다며) 실제로 저 금액을 달성하면 국내법으로 봤을 때 엄청난 양의 세금을 납부하게 되겠지만, 그만큼 벌었으니 내는 건 솔직히 아까워도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더 많은 세금을 내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세금 낼 걱정할 시간에 더 많은 돈을 버는 게 스스로에게 더 도움이 되는 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일 걱정은 낼모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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