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성큼!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이렇게 추운 겨울에 생각나는 중의 하나가 바로 '김장'일텐데요. 김치 담그는 일은 막상 할 때는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힘든 일이지만, 한번 해두고 나면 최소 1년은 반찬 걱정없이 든든한 마음이 드는 것이 바로 김장이라는 연례행사입니다.
때문에 이 글은 김장 김치 담그는 방법으로 소금에 배추를 절이는 것을 시작으로 김치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와 양념의 비율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김장 레시피 확인
우선 김치를 만들기 위한 레시피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배추 50포기를 기준으로 레시피의 양을 책정했습니다. 각 가정마다 준비하시는 김치의 양에 따라 레시피에 적힌 재료의 양을 비율에 따라 조절하시길 바랍니다.
[김장 김치 재료]
1. 배추 50포기 (절임배추 추천)
2. 작은 무 30개
3. 생새우 1kg
4. 새우젓 1kg
5. 고추가루 1.5kg
6. 갓 2단
7. 쪽파 3단
8. 다신생강 3큰술
9. 다진마늘 300g
10. 멸치액젓 1L
11. 미원 1.5 작은술
12. 뉴슈가 7g
13. 소금 약간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위 김장 김치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의 양은 배추 50포기에 해당하는 양으로 새우젓, 소금 등 음식의 '간'을 맞추는 재료들은 김치를 담그시는 과정에서 맛을 보시며 각자의 입맛에 맞춰주시면 됩니다.
재료는 김장 김치를 담그기 전에 시장에 방문하셔서 한번에 사오시는 것도 방법이지만, 요즘은 온라인 쇼핑이 너무나도 잘 되어 있기도 하고, 택배 배송 시스템이 너무도 잘되어 있는 한국이기 때문에 배추를 절이기 하루 전에 김장 재료들을 주문하셔도 충분할 것 같네요. (불안하시면 하루 더 전에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절임배추 준비 (배추 절이기)
레시피를 확인하시고 재료 준비가 완료되셨다면 이제 김장 김치를 담그는 전체 과정 중에 가장 번거로운 절임배추 만들기입니다. 시골이나 단독 주택 등에 거주히시는 분들은 큰 문제는 없으시겠지만, 한국인 대다수가 빌라나 아파트에 거주하기 때문에 요즘 세상에는 배추를 절이는 것 자체가 김장에 있어 제일 큰 일이 되었습니다.
때문에 추천 드리는 것은 생 배추를 사다가 욕조나 어마어마한 크기의 빨간 대야에 소금을 풀어 하루 담가두는 번거로운 과저어 대신에 인터넷에서 [절임배추]를 원하는 수량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이 부분 고려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간혹 욕조에 소금을 풀고 배추를 절이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하고나면 화장실에서 한동안 배추 풋내가 진동을 하니까요.
그럼에도 이미 김장을 위한 생 배추가 준비되신 분들이라면, 충분한 크기의 대야를 이용해 깨끗하게 씻어 반으로 가른 배추를 담아주세요. 담은 배추의 흰색 갓 부분에는 많은 양의 소금을 '얹어주시고', 노란 잎 부분에는 솔솔 뿌리는 방식으로 배추 하나하나 꼼꼼하게 절여주시면 됩니다.
소금을 뿌려둔 배추에 소금이 스며들면 미지근한 물에 소금을 녹여 일부 절여진 배추에 부어준 후 12시간에서 15시간 정도 충분히 절여주시면 절임배추 만들기가 드디어 끝이납니다. 김치 담그는 전체 과정 중에 공간도 많이 차지하고, 가장 긴 시간이 필요한 절임 과정이라 제일 번거로운 과정이기도 합니다.
3. 재료 준비
우선 '쪽파'를 다듬어야 합니다. 쪽파는 뿌리를 자르고 다듬어 소쿠리에 담아 물에 3~4회 헹궈준다는 느낌으로 씻어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씻은 후 쪽파가 무르지 않도로고 남아있는 물기가 없어지도록 충분히 건조해주시면 좋습니다. '갓' 역시 소쿠리에 담아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주시고 쪽파와 마찬가지로 물기를 충분히 빼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준비된 쪽파와 갓은 약 2cm 정도로 한입 크기보다 조금 더 작게 잘라 준비해주세요.
'생새우'도 소쿠리에 담아 흐르는 물에 2~3회 정도 헹궈준 후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준비된 '무'는 절반은 갈아두고, 남은 절반은 채칼을 이용해 생채처럼 얇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절인배추에 과도하게 묻어있는 소금을 흐르는 물에 헹궈주신 후에 헹구는 과정에 남아있는 물기를 빼기 위해 갓 부분이 위로가게 쌓아두신 후 물기가 충분히 빠질 때까지 밥 한끼 드시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4. 양념 만들기
이제 김장 김치의 양념을 만들어볼께요. 김장 양념은 준비된 재료를 대야에 넣고 섞어주시면 되는거라 간단합니다!
넓은 대야에 쪽파와 갓 그리고 갈아놓은 무를 넣어 버무려준 이후 멸치액젓 1L와 새우젓을 넣어주신 후 다신 생강 3큰술, 다진마늘 300g과 고추가루 1.5kg을 넣어 열심히 섞어주시면 이제 슬슬 김장김치 양념의 냄새가 진동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거에요. 이렇게 만들어진 양념에 레시피에 적어둔 미원과 뉴슈가를 넣어 마저 섞어주면 김장김치 양념 준비는 끝이납니다.
5. 김치 버무리기
드디어 재료 구매, 배추 절이기, 재료 다듬기, 양념 만들기의 모든 과정을 거쳐서 절여진 배추의 겉과 잎 사이사이에 준비된 양념을 바르고 넣어주시면 됩니다. 양념이 배추에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신경써주시는 것이 1년 내내 먹을 김장 김치의 맛을 고르게 만드는 비결이 될 것 같습니다.
6. 익히기...
절인 배추 사이사이에 양념을 충분히 묻혀주신 후에 준비된 김치 통에 잘 갈무리하여 담아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꿀팁이라면 완성된 김치를 담아주신 통의 뚜껑을 닫기 전에 위생비닐을 덮어주시는데, 김치 사이사이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골고루 눌러주셔야 합니다. 김치에 공기가 닿아 산화되거나 김치가 마르는 것을 막기 위함인데, 김치가 마르게 되면 김치를 씹을 때 건조한 나뭇잎을 씹는 느낌이 들어 김치 맛을 떨어뜨리게 되니 이 부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재료 구매부터 완성된 김치를 김치 통에 담기까지 대략 사흘의 시간을 들여 1년 내내 먹을 맛 좋은 김치를 만들었습니다. 해보신 분은 격렬하게 공감하시겠지만, 아무래도 배추를 절이는 그 시간과 노동이 가장 큽니다. 김장은 담그고 싶은데 김장에 필요한 충분한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절임배추를 구매하셔서 김장 김치를 담그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맛있는 김장 김치를 만드셨기를 바라며, 김장이 끝났으니 이제 새로 담근 김치에 돼지고기 수육으로 맛있는 저녁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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