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고위험 투자에 대한 규제, 즉 볼커룰을 완화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위 금융주라 불리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AC), 웰스파고(WFC), 골드만삭스(GS), 모건 스탠리(MS) 등은 하루 만에 3% 이상의 주가 상승이 이뤄졌습니다. 물론 어제 미국 시장은 직전의 급락에 이어 전반적인 상승의 하루를 보냈으며, 미국 규제 당국의 볼커룰 완화 소식으로 다우지수는 1.18%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금융 섹터의 주식들은 더 큰 폭의 상승을 보여줬네요.
볼커룰이라는 규제가 완화되면, 리스크가 있는 투자 대상 즉 소규모 기업에 대출을 해주거나 투자를 하는 밴처캐피털 등의 위험 자산의 투자를 하는 과정이 조금 더 쉬워진다고 이해하면 되는데, 따라서 은행이 자기 자본, 고객의 예치금 등을 고위험 고수익 상품에 투자하여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이 되고 언론에서는 이 정책의 변경으로 인해 은행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위한 가용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고 합니다.
[열심히 적는 중입니다. 잠깐 보고 가실게요~!]
자본을 가진 은행 기업이 소규모 기업에 하는 대출, 투자에 규제가 완화된다는 것은 실질적인 돈의 이동이 쉬워진다는 것이고, 그 돈을 받는 소규모 기업은 자본으로써 기업의 이윤추구를 위해 제조시설의 확충, 기술의 연구, 인력의 충원, 마케팅 등에 대출, 투자받은 자본을 사용하게 되고 그로 인해 제품, 서비스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매출이 발생하며, 다달이 납부하는 이자 혹은 투자사의 EXIT 시점이 도달했을 때 투자금에 이자를 보태 회수하면 대출, 투자사는 이윤을 얻게 되는 생태계입니다.
정말 쉽게 말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투자 대상에 투자를 쉽게 할 수 있게 해 주고 시장에 돈을 돌게 하여 미국 내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적 시도라고 보이고, 기술 혁신의 대표주자 실리콘벨리도 있고, 경제의 중심지 뉴욕에서도 이번 정책의 수혜자가 곳곳에 많이 있을 것이므로 꽤 높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개인적으로는 예상합니다. 이런 좋은 정책이 이토록 빠른 시일 내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는 체제가 한국인으로서 부럽습니다. 다만, 현시점에서 가장 급한 문제는 백신의 연구, 개발 및 상용화와 전염성 바이러스에 대한 범국민적인 수준의 공통적인 대응일 텐데, 미국이라는 나라가 한국과는 달라서 + 나라의 규모와 인구의 수가 한국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겠지만 두 나라 간의 차이가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뉴욕의 도심에 사람 한 명 보이지 않는 사진을 보며 개인적으로 큰 충격이었는데, 아직도 사망자의 수가 빠르게 늘어난다는 소식이 들려와 그 나라의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으로서 걱정이네요. 얼른 이 사태가 좀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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